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정착을 돕기 위해 생애 첫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지난 3월에 진행된 제1차 생애 첫 창업지원금 사업이 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추가사업 요구가 이어지면서 이뤄졌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민생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2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속초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시책 전달과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후 속초시에서 생애 처음 창업한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독립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자는 반드시 신청서와 함께 창업과정 중 지출한 경비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생애 첫 창업지원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에 도전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속초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