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공기관 등 총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단위 종합진단이다.
재난예방, 대응, 복구, 협업체계 등 6개 분야 43개 지표에서 기관의 대응능력과 시스템 운영 수준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행정과 정책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속초시는 이번 평가에서 위기대응 체계성, 재난취약계층 보호 정책 운영, 시민참여형 재난대응훈련 활성화, 재난상황 공유시스템 정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자체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재난대비 훈련 확대, 지휘부의 재난상황 업무숙지도 월등, 재난대비·대응 단계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 판단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재난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난대응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