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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대피시설 안내 위해 도로 도색 도입 ‘한눈에 쏙’

표지판 중심 안내 → 도로 도색 안내

◇양구 주민대피시설 도로 위 도색 안내

【양구】양구군이 유사시 주민대피시설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에 색을 입히는 방식을 도입했다.

양구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는 대피시설까지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도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도색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재료를 사용했으며,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색상과 간결한 아이콘을 적용했다.

김석환 민군협력팀장은 "위급 상황에서는 1초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누구나 신속하게 대피시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 도색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도로 위 안내선을 다른 대피시설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