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김종혁 소방위가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받았다.
2003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김 소방위는 20여년간 화재·구조·행정 모든 분야를 두루 경험한 ‘현장 전문가’다.
무선국 이전을 통한 음영 해소, 관계인 작동기능점검 실무교육장 운영, 위반행위 예방안내문 인쇄 발송, 초등생 대상 방화셔터 안전 캠페인, QR 코드를 통한 자율점검 안내 등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도민의 체감안전 향상에 앞장서 왔다.
120여회에 이르는 헌혈과 2008년 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김 소방위는 “이 상은 개인이 아닌 전국의 모든 소방관이 함께 받은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본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안전봉사상은 매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 2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11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권위 높은 상이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김종혁 소방위의 수상은 강원소방 전체의 자랑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도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