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성장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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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성장 방안(스위스를 중심으로)’
강원지역과 환경 유사한 스위스 사례 통해 대학 중심의 성장방안 제시

강원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 성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1일 발표한 ‘강원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성장 방안(스위스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관광업이 발달했지만, 제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이 취약해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강원지역과 환경이 유사한 스위스 사례를 통해 대학 중심의 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스위스는 강원지역과 유사한 환경이지만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세계혁신 1위를 달성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스위스 대학 중심 창업지원의 특징으로 수업부터 창업 아이디어 개발, 정부 지원의 선택과 집중, 타 지역과의 클러스터 형성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원지역도 1인 1창업 목표 설정, 정부의 전략적 차등 지원, 수도권 및 인근지역 자원 적극 활용 등의 전략을 통해 대학 중심의 혁신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창업 유인 확대, 대학 내 기술 창업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1인 1창업’ 달성을 위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정부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기업의 성장단계와 가능성에 따라 예산을 집중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수도권 인프라 활용, 타 지역 기관과의 연계 강화 등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기업 설립 및 성장 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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