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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민원콜센터, 친절·신속 응대로 시민 '만족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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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직원 모두 '엄지 척'… 행정 효율·신뢰 향상 기여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친절하고 신속한 응대로 시민과 시청 직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지난 5월 실시한 민원콜센터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응답자의 97.0%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내부 직원 만족도 역시 79.1%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응대 품질과 행정 효율성에 있어 콜센터 운영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콜센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민 대상 설문은 친절도, 설명 이해도, 응답 정확도, 처리 신속성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친절한 응대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 대상 조사에서는 상담사의 친절도와 민원량 감소 효과, 업무 집중도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콜센터가 민원 부담 해소와 효율적인 행정 업무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춘천시는 지난해 11월 시범 조사에서도 시민 만족도가 97.6%에 달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면서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시민 만족도 조사는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춘천시 민원콜센터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교통, 복지, 세정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종합 안내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자동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담 분야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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