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진종오(비례) 국회의원이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갖는다.
전국적으로 약 2만여 명에 달하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열악한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선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에서는 이혁기 경남대 교수, 유인찬 더브릿지컨설팅 대표, 정진주 공공연대노동조합 분과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일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낮은 급여, 계약직 고용, 복지 사각지대 등의 이유로 타 직종으로 전환하는 현실과 제도적 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국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악한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춘천 출신의 진 의원은 올림픽에 5차례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 이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