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문화재단 창작영어연극 ‘After Wonderland’ 상연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 선정작
앨리스의 여정 통해 세대 간 소통 탐구

강원문화재단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오후 2시와 5시에 춘천 소극장존에서 창작영어연극 ‘After Wonderland’를 상연한다.

재단의 ‘청년예술인지원’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루이스 캐럴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꿈에서 깨어난 앨리스가 현실 세계에서 겪는 갈등과 성장을 그린 심리 판타지 영어연극이다. 가족 간의 오해와 서툰 소통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앨리스의 여정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홍민정 극작가이자 연출가, 배우의 두 번째 창작극으로, 세대 간 공감과 감정의 언어로 이어지는 연극적 실험이 돋보인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예술인이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그려낸 점이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창작 시도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티켓은 강원도민 할인가 1만원, 다자녀·협찬사·당근단골·예술인 할인가 8,000원, 장애인 및 외국인 할인가 7.500원이다. 문의는 010-7126-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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