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한강의 역사·생태·문화 사진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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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강 역사·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다음달 18일까지 소양강댐 물문화관에 전시

제17회 한강 역사,생태·문화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춘천시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열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이영우 K-water 한강유역협력단장, 전영택 강원특별자치도 수질보존과장, 안광수 춘천예총회장, 정강주 한국사진기자협회 춘천시지부장, 최용주 강일언론인회장 등 내빈들과 대상을 수상한 김영년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제17회 한강 역사·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춘천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 ‘충주국제조정경기장부근의 아름다운 풍광(이하 아름다운 풍광)’을 출품한 김영년씨 등 수상자 2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사장과 전영택 강원특별자치도 수질보전과장, 이영우 K-water 한강유역협력단장, 안광수 춘천예총회장(심사위원장), 최용주 강일언론인회장, 정강주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시지부장 등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미래전략연구소, K-water 한강유역협력단이 주최하고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과 함께 생태·문화 부문 최우수상 권영민(윈드 서핑)씨, 역사부문 최우수상 우상대(1954년 남한강 뗏목 배)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김교창씨가 출품한 ‘소양강댐 은하수’가 특별상을, 김온유(백로의 사냥), 김보현(만추의 악어섬)씨 등 10명이 우수상을 받았고, 정백호(남한강 유람선)씨 등 15명이 입선 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영년씨는 “사진을 시작한지 40여년만에 받은 큰 상”이라며 “이 사진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한강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안광수 춘천예총회장은 “출품작 대부분이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생활문화 공간인 한강을 잘 담아냈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한강의 다양한 모습과 그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수상작에 크게 감동했다”면서 “올해로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한강사진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전시된다.

제17회 한강 역사,생태·문화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춘천시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열려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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