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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수욕장 조기 개장하며 피서객 맞이 박차

아야진, 천진, 봉포 해수욕장 조기 개장
정식 운영 다음달 11일부터 8월 17일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 전경.

【고성】 고성군이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며 일찍이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군에서 관리 중인 해수욕장은 30곳으로 정식 운영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8월17일 까지다. 이 가운데 일부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에 나서며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을 알린다.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아야진, 천진, 봉포 해수욕장 등 총 3곳이다. 아야진 해수욕장은 지난 20일 조기 개장 및 운영에 들어갔고 오는 28일 천진 해수욕장, 다음달 5일에는 봉포 해수욕장이 차례로 조기 개장한다. 군은 조기 개장과 함께 오는 25일 해수욕장 점검을 실시하며 백사장 및 샤워장, 화장실, 안전시설 등의 사용에 있어 방문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 지역 내 해수욕장은 2023년 170여만명에 이어 지난해 207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도내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변인 반비치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른 더위에 맞춰 해수욕장 조기 개장과 풍성한 행사, 축제 등을 준비 중”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해파리 방지망 설치, 수상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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