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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교육·도시외교’ 춘천시 글로벌 전략도시 비전 미국 출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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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관 및 단체와 업무 협약
교류 확대 포석, 지역 기업 진출 모색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지난 16일 (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 전시회를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 춘천시가 글로벌 전략 산업 육성과 미래 교육 기반 확장을 위해 추진한 미국 출장을 마무리 했다.

육동한 시장은 바이오, 교육, 도시 외교를 3대 전략 축으로 세우고 지난 14~22일 미국 보스턴, 아나폴리스, 워싱턴 D.C.를 잇따라 방문했다.

우선 시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고 K-BioX(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와 공동 연구, 연구자 교류, 국제 세미나 등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육동한 시장은 국제심포지엄 개회사를 통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춘천의 바이오산업 육성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고 춘천형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육동한 시장이 아나폴리스시에 위치한 세인트존스대학을 방문해 ‘그레이트북스(Great Books)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했다. 또 시는 아나폴리스시와 도시 간 교류 의향서(LOI)를 체결하며 문화·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끝으로 워싱턴 D.C.에서는 워싱턴한인회와의 업무 협약으로 춘천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 대표단은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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