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가 글로벌 전략 산업 육성과 미래 교육 기반 확장을 위해 추진한 미국 출장을 마무리 했다.
육동한 시장은 바이오, 교육, 도시 외교를 3대 전략 축으로 세우고 지난 14~22일 미국 보스턴, 아나폴리스, 워싱턴 D.C.를 잇따라 방문했다.
우선 시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고 K-BioX(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와 공동 연구, 연구자 교류, 국제 세미나 등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육동한 시장은 국제심포지엄 개회사를 통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춘천의 바이오산업 육성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고 춘천형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육동한 시장이 아나폴리스시에 위치한 세인트존스대학을 방문해 ‘그레이트북스(Great Books)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했다. 또 시는 아나폴리스시와 도시 간 교류 의향서(LOI)를 체결하며 문화·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끝으로 워싱턴 D.C.에서는 워싱턴한인회와의 업무 협약으로 춘천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 대표단은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