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8월 29일까지 문학인재 발굴, 김삿갓의 풍자정신과 창작정신 계승을 위해 ‘제21회 김삿갓문학상’을 공모한다.
대상 부문은 시(시조)로, 공고일 전 2년 이내 발표된 3편~5편의 신작 작품집을 제출해야 한다.
또 등단 10년 이상의 문인으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제28회 김삿갓문화제는 ‘문학으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영월 김삿갓면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공모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yw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김삿갓문학상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가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며 한국 연대 문단의 권위 있는 신진과 중견 시인 발굴 창구로 자리 잡아오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