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청공무원노조(원공노)는 25일 시 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열고 직원 복지 및 복무 관련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원공노는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와 월례조회 시 읍면동·사업소 참석자 축소, 본청 당직 제도 개선, 직급별 업무 분담 가이드라인 제정, 읍면동 6급 이하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등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또 건강검진 지원과 고독사 현장 목격 담당 공무원 심리 안정 지원, 신규 임용자 시정적응 휴가 신설, 전직원 대상포진 접종 비용 지원 등 직원 복지 관련 사안도 제시했다.
시 노사는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와 읍면동 6급 이하 직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안건에 대해서는 즉시 반영하기로 했다. 또 논의를 통해 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힘을 모아가기로 합의했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조합원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