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양구군청 이창호, 전국역도선수권 2관왕 쾌거

인상 134㎏ 합계 297㎏ 금메달 2개 획득

◇제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34kg, 합계 297kg로 2관왕에 오른 이창호. 사진=강원도역도연맹 제공

강원 역도의 저력이 또 한 번 빛났다. 양구군청 소속 이창호가 제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전국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이창호는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67㎏급 경기에서 인상 134㎏, 합계 297㎏을 들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인상에서는 유일하게 130㎏을 넘기며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은 163㎏으로 3위에 올라 세 종목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신비는 남자 73㎏급 용상에서 171㎏을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구군청의 최한주는 남자 61㎏급 용상에서 153㎏을 들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일반부에서도 강원선수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이예원은 55㎏급에서 인상 75㎏, 용상 95㎏로 합계 170㎏을 기록해 세 종목 모두 3위에 올랐다.

이대영 강원도역도연맹 정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강원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강원 역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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