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6.25 전쟁 75주년 맞아 강원 여야 평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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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채 모 상병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묘비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강원 여야 정치권이 평화를 기원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자며 입을 모았다.

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5년 전 오늘 한 민족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비극이 이땅을 갈랐다"며 "아물지 않은 상처를 어루만지며 조국을 위해 몸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새긴다"고 했다. 그러면서"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허영(춘천갑) 의원은 이날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함께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또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의 묘역도 참배하면서 페이스북에 "영웅들이 지킨 강산,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강릉고 출신 김병주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6·25의 아픔을 잊지 말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대화, 협력으로 한반도 긴장감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굳건한 안보를 강조하며 6.25 전쟁을 기억했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이날 춘천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가족에 대한 예우도 강조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을 깊이 추모하며 잊지 않겠다. 피로 지켜낸 자유와 안보, 흔들림 없는 강한 대한민국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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