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창근 교수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 추가 선임돼 26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박 교수는 위원회 내 재난·방재 및 안전 분야 정책 설계를 담당하게 되며, 안전한 국가 기반 마련을 위한 청사진 구상에 참여한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석·박사인 박교수는 1997년부터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0여 년 넘게 수자원과 하천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실무 활동을 이어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학계 대표 전문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한하천학회 회장을 비롯해 K-water 상생협력위원, 국가수자원관리위원, 원자력안전전문위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 자문 활동에도 참여하며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4대강 생태·환경 문제를 비롯해 도로·하천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정책 대안 제시에 활발히 참여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대신하는 5년 국정운영 설계 기구다. 지난 16일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