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도와 강원인재원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 강원 평생교육이용권’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1인당 연간 최대 35만 원의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전체 3,205명 중 1차로 937명의 저소득층과 294명의 장애인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는 1,974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강원도민 누구나이며,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일반·디지털·노인·장애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선발된다. 일반 이용권은 19~64세 도민, 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장애인 이용권은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일부 유형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이용권 유형에 따라 온라인(강원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보조금24) 또는 시군청 평생학습부서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선발은 시군별 인원 배정에 따라 온라인 추첨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된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다양한 계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