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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日서 의료기기 분야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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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산업 협력 회의 개최
수출·현지 진출 등 성과 이어져

◇'제1회 한·일 의료기기 기술교류회'가 지난 24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과 양국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은 일본 돗토리현·고베시와 의료기기 분야 기술·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현지 교류 및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WMIT는 오는 28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2025 제1회 한·일 의료기기 기술교류회'를 통해 양국 의료기기 기업 및 관련 기관 간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산업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도내 의료기기 기업체 7곳과 함께 일본 돗토리현산업진흥기구와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는 앞으로 기술 및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일 의료기기 기술교류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기술 수요와 기술력을 확인하고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류회 참여 업체들은 일본 내 뿌리기술 기반 제조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며, 기술이전과 정밀가공 협력, 제품 개선 등 실질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일 기간 고베시에서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노인요양시설 운영 기관, 일본 노리프트협회 등과 실무 협의가 예정돼 있다.

한종현 WMIT 원장은 "10년 이상 이어온 한·일 간 협력이 수출, 현지진출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해서 실질적인 글로벌 허브로써 양국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와 신사업 및 신시장을 기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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