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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주)메디코슨 'AI 피부치료기기 개발 정부 R&D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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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주관 '바이오산업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68억원 확보…AI 활용 피부질환 분석기술 개발 등 선도

◇메디코슨 CI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원주 (주)메디코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산업기술개발 R&D 과제’에 선정, 총 사업비 68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이 운영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이번 과제는 ‘적응형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피부 진단 및 고주파·초음파 융복합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AI(생성형 인공지능)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피부 질환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고주파와 초음파를 융합한 복합 치료기기를 제작, 임상 검증과 인허가,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5년 단위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메디코슨이 주관을 맡았고,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외국어대, 튜링바이오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증, 제품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업한다.

피부 진단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며, 멀티스펙트럼 기반 피부 진단 시스템과 온디바이스 AI 분석 알고리즘, 자동화된 치료 계획 수립 및 사후 관리 기능 등을 아우른다. 특히 국내 유수의 미용의료기기 업체 중 메디코슨의 혁신기술이 인정받은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원철희 메디코슨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AI 피부진단 기술고도화 및 산학협력 강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품군 확대를 실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EBD(Energy Based Devices·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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