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물놀이장, 바닥분수가 일상 속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제군은 다음달 4일부터 원통체육문화센터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여름철 즐거운 놀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개장한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접근성이 좋아 물놀이 명소로 우뚝 서며 2022년 첫 개장 이후 3년간 1만1,839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장에는 클라우드 조합 놀이대, 워터슈터와 함께 올해 신규로 조립식 수영장 2기가 설치된다. 또 물놀이장 옆에는 한낮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분수도 운영된다. 오는 8월24일까지 52일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용료는 4시간 기준 인제군민 3,000원, 그 외 5,000원으로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기간동안 안전관리 요원 6명을 배치하고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시로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해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인제읍 쌈지공원, 남면 신남 제2어린이공원, 서화면 천도리 우체국 앞 공원 등 총 3개소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가동해 여름기간동안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기군수는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수경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