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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공직 복귀에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붙나 보다...그 대통령에 그 참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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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속인 대가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이 다시 공직에 복귀한 것은 국민 모욕"
"여론조작의 달인이 다시 공직의 길을 걷는 이 현실, 참담하고 치욕스럽기까지 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30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을 속인 대가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이 다시 공직에 복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여론조작의 달인이 다시 공직의 길을 걷는 이 현실, 참담하고 치욕스럽기까지 하다"라며 "그의 임명은 다음 행안부장관, 혹은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이미지 세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경수만이 아니다. 총리를 비롯한 이재명 정부의 인사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치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붙나보다"라며 "그 대통령에 그 참모들이라는 말, 지금처럼 절실하게 와닿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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