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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역대 최다 6만 3천 명 방문…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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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포해변에서 열린 ‘제5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6만 3,000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포해변에서 열린 ‘제5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6만 3,000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릉】올해로 5회를 맞은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6만 3,000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축제 규모 확대와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해수욕장 개장과 동해선 개통 효과로 외지 관광객의 유입이 두드러졌으며,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률도 증가해 국내외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강릉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수제맥주 20개, 음식 부스 15개, 플리마켓 30개가 참여해 다양한 맥주와 강릉 로컬 푸드를 즐기려는 인파로 행사장은 연일 북적였다. 백사장에는 파라솔과 피크닉존이 마련돼 수제맥주와 함께 여유로운 해변의 낭만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중앙광장에는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만의 특색 있는 메인 게이트가 설치돼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고, 축제 한정으로 선보인 ‘GBBF 수제맥주(경포맥주)’는 가볍고 상쾌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 공연과 버블DJ 타임이 펼쳐져 우천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열정적으로 축제를 즐겼다. 또 다회용 컵과 식기 사용, 음식물 처리 부스를 운영해 친환경 축제를 실현했으며, 교통 및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에도 힘썼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확대된 규모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경포의 매력을 더해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철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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