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역 농업인과 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2025년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10월31일까지 천곡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린다.
동해시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 농산물을 제공하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주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20일부터 운영중인 직거래장터는 끝자리가 1일, 5일, 6일, 10일인 날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지역 농업인 4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직접 재배한 쌈채소, 감자, 옥수수, 마늘, 호박, 토마토,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각 수확 시기에 맞춰 신선하고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직거래장터는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동해시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박현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거래장터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얼굴을 마주하며 신뢰를 쌓는 소통의 공간으로 생산자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기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