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여름철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야간 방역에 나선다.
오는 9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야간 방역은 지역 내 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방역에는 전문 업체가 투입돼 위생 취약지와 해충 발생지역, 축사 주변, 주택가,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등의 감염병 발생을 집중 예방할 계획이다.
작업은 오후 8~11시까지 3시간 동안, 3~5일 주기로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연기나 냄새 없이 소리만 나는 ‘극미량 연무법’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여기에 더해 군은 자율방역이 가능한 주민들에게 휴대용 방역 장비 대여와 살충제 무료 지원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