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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재단,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 선정…국비 5,000만원 확보

7월 22일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
지역 청소년들에 인문학적 성찰 기회 제공

◇고성문화재단 전경.

【고성】 고성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5,000만원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성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 청소년 인문학교 고성과 나’라는 명칭으로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 달홀문화센터 등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청년썰’, ‘굿모닝 피스’, ‘고성 청소년 인문 페스티벌’ 등 세 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우리 동네 청년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은 고성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예술가, 창업가 등의 초청 강연과 워크숍에 참여한다.

‘굿모닝 피스’에서는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화·분단사 기반 인문 탐방에 나서며 ‘고성 청소년 인문 페스티벌’을 통해 앞선 프로그램에서 얻은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활동가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고성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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