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에서 유럽으로” 바이오클러스터 국제협력 시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연구원 오스트리아 연구기관과 공동 세미나·포럼 추진

강원연구원이 강원형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찾았다. 현진권 원장을 포함한 강원연구원 대표단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스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Cluster Life Sciences Tirol과 Health Hub Tirol 관계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원데 따르면 이번 만남에서는 스타트업 전용 인프라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 전략 등 현지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 운영 방식이 공유됐다. 특히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규제 지원 체계, 전문가 네트워크, 정부-민간 협력 사례 등이 강원도의 바이오산업 육성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대표단은 천연물 기반 의약품을 개발 중인 BIONORICA RESEARCH도 방문해, 강원도의 한방바이오 자원과 연계 가능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 원장은 춘천·원주·강릉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디지털바이오 혁신벨트 계획을 소개하며 국제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강원연구원은 향후 오스트리아 클러스터와 공동 세미나, 포럼, 연구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