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달 30일 2025년도 국외장기교육 파견자와 복귀자에 대한 공식 보고 행사를 열었다.
2025년 국외장기교육 파견 대상자는 △신동화 소방령(횡성소방서·2년·미국 재난대응 및 현장지휘체계 비교연구) △김동준 소방위(삼척소방서·1년·미국소방 보건안전 및 안전관리 연구) △황서현 소방위(양구소방서·1년·강원지역 사회 변화에 적합한 소방정책 비교)다. 국외장기교육 파견 복귀자는 △진대현 소방위(영월소방서·2년·미국 특수재난 대응체계 고찰) △안보라 소방위(화재대응조사과·1년·국외 화재조사관 양성과정 비교연구 및 자격취득) △강맹훈 소방위(평창소방서·1년·국외 화재예방 시스템 연구) 등이다.
국외장기교육은 실무경력 3년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어학 능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인력을 선발해 1~2년간 해외 소방·재난 관련 전문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참가자들은 미국 등 선진국의 현장지휘 체계, 예방정책, 재난대응 시스템을 집중 연구하며, 강원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 도입과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김승룡 본부장은 “국외장기교육은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강원소방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