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C, 브라질 국적 중앙 수비수 브루노 영입

187cm, 80㎏의 왼발잡이 센터백
“함께 멋진 얘기 만들어 나갈 것”

◇강원FC가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브루노(29)를 영입하며 뒷문 강화에 나섰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브루노(29)를 영입하며 뒷문 강화에 나섰다.

강원FC는 광주FC에서 브루노 올리베이라(Bruno de Oliveira Souza, 등록명 브루노)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루노는 187cm, 8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왼발잡이 수비수로, 제공권과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다. 강원FC는 브루노의 합류로 수비 전술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

브루노는 브라질 포르투게자 유소년팀 출신으로 SC 상파울루, 브라질리엔스, EC 레멘스 등 브라질 클럽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NK 시로키 브리예그, FK 벨레즈 모스타르를 거쳤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등번호 3번을 배정 받은 브루노는 “정말 기쁘다.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강원FC는 좋은 축구를 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강원과 함께 클럽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며 “또 다른 동기부여는 ACL이다. 함께 멋진 얘기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새로운 경험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브루노의 오피셜 촬영은 강원FC의 후원사인 코오롱 모터스의 BMW 강릉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코오롱 모터스는 강릉과 춘천 전시장을 포함해 전국 28개 전시장과 23개 서비스센터를 둔 BMW 공식 딜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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