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제2회 평창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가 오는 5,6일 이틀간 진부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 유일의 길거리 줌바 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40팀, 일본에서 4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진부면번영회가 마련하는 대회는 2000년대 중반 국내에 소개된 줌바를 테마로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과 춤에 기반한 그룹 피트니스’라는 특유의 개념을 자랑한다.
진부면에서 2023년 농촌활성화사업 완료지구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연 줌바 강습 결과 발표회에 전국의 동호인들이 다수 참석하면서 전국대회로 개최됐다.
황봉구 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에서 펼쳐지는 줌바 행사라는 점과 워터밤처럼 오대천 맑은 물과 함께 줌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참가팀에게는 팀별로 지원비 10만원과 휴게용 천막이 제공된다.
기념품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수와 오이가 제공되고, 평창 특산품인 대관령 한우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진부 주민 가요제와 제2회 오대산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도 함께 열려 한마당 축제를 만든다.
진부면상인회는 진부전통시장에서 이달 4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오! 마이 갓 야시장’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