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7월 첫 주말동안 원주에서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3,000여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5일부터 이틀간 원주종합체육관, 치악체육관, 원주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 등 3곳에서 열리는 치악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선수 출신, 동호인 등 2인 1조인 준 자강조, 20대부터 시니어인 70대까지 남자, 여자, 혼합복식 3개 부문으로 열린다.
강원일보사, 원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원주시가 지원, 요넥스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20번째로 열리며 원주의 대표 스포츠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우승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최대 50만원과 최고급 라켓, 토너먼트백, 미니캐리어 파우치 등이 수여된다.
대회 첫날인 5일 오후 6시 치악체육관에서 개회식도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TV,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강원특별자치도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등 선수를 포함해 지인, 가족 등 총 5,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원주에서 숙박, 식사 등을 해결한다.
이에 따라 원주 내 숙박, 식당 등은 모처럼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식 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그동안 키운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아무도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