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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병원, 도내 유일 보건부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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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병원.

원주 성지병원이 보건복지부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의 체계 개편 흐름에 따라,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응급수술 기능을 강화하고자 국가에서 마련됐다. 성지병원은 외과 전문의 충족, 24시간 수술 대응체계 운영, 지역 협력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모든 기준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연간 700여 건의 복부수술 실적으로 도내 대표 외과 병원으로서 지역 응급외과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성지병원은 응급 환자 내원 후 24시간 이내 시행한 복부수술 62개 항목 수술 및 비상 진료시간 한시적 추가가산이 적용된다. 또 비수도권 병원으로서, 사업 성과에 따라 지역 지원금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순히 수술 실적뿐 아니라, 성지병원이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24시간 중증 수술을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진정한 필수의료 병원임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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