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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한국 후보도시 됐다

서울 강동구, 경기 안성시와 더불어 한국 후보도시 선정

◇양구군청 전경

【양구】양구군이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한국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평생학습을 성공적으로 촉진한 세계 학습도시로 구성된 유네스코 국제 네트워크다. 79개국 356개 도시(국내 56개 도시)가 가입해 있으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는 격년제로 국가별 최대 3개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기 위해 배영주 양구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이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멕시코학습도시 연맹,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총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학습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 4일에는 ‘2025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총회’에 서울 은평구와 경기 수원시, 충남 공주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등 참석한 관계 기관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증진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군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한국 후보 도시로는 양구를 비롯해 서울 강동구, 경기 안성시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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