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시장:김홍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바이오 산업 중심의 미래전력을 선포하며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 실현을 위한 미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관령 및 북강릉 케이블카 사업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장을 갔던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3주년 첫 행보로 강릉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4일 강릉씨마크호텔에서 열린 2025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에 참석해 천연물바이오 선도도시를 선언하며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전략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남은 1년의 성공적 완주를 다짐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 및 달빛어린이병원 격려 방문을 통해 시민과의 현장 소통도 이어갔다.
민선3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 씨마크호텔 컨벤션센터 바다홀에서 열린 2025 강릉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은 권학철 KIST 강릉분원 박사, 우한민 성균관대 교수, 양동수 고려대 교수, 이대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나서 최신 기술과 산업 전략을 공유했고, 박진수 KIST 강릉분원 박사 주재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기업 유치 활동과 함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러한 추진 계획과 연계해 강릉 바이오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동안 강릉시는 옥계항 무역항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도청 제2청사 유치,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가입 등 다수의 성과를 이룬 강릉시는 앞으로 7일부터 24일까지 2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9~10월에는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민선 8기 성과와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릉은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도시로, 앞으로도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