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소시오크라시 통해 지혜로운 소통의 리더십 펼칠 수 있어”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10기 7회차 강연
이영미 한신대 교수 ‘분별의 지혜와 소통의 리더십’ 주제 강의

◇지난 3일 춘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원일보 CEO아카데미에서 이영미 한신대 교수가 '분별의 지혜와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지난 3일 춘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원일보 CEO아카데미에서 이영미 한신대 교수가 '분별의 지혜와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소시오크라시(동료통치)를 적용한다면 지혜로운 소통의 리더십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영미 한신대 교수(사진)가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10기 7회차 강연에서 현명한 리더십을 위해 갖춰야할 소통의 방식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난 3일 춘천상의 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분별의 지혜와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소시오크라시는 ‘동료+통치’를 합친 개념으로 수평적인 소통과 효과적인 업무 문화 구축을 위한 최신 조직개발 이론이자 더 민주적인 사회를 위한 통치이론”이라며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사결정에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고 생산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과 상사의 관계 개선을 위해 열린 대화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 교수는 “변화에 대해 호기심 있고 겸손하고 열린 태도가 기술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나의 생각과 주장을 상대방에게 설득시키기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서로에 대한 진심과 권리를 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분별의 지혜가 메타인지로 있을 때 진심어린 소통이 가능해지며, 직원의 마음을 알아주는 상사가 될 수 있다.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기업의 발전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10기 워크숍이 지난 5일 춘천지역에서 열려 회원 간 소통 강화 및 화합을 도모했다.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10기 워크숍이 지난 5일 춘천지역에서 열려 회원 간 소통 강화 및 화합을 도모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