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은경 재산 56억원 신고…배우자와 공동명의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예금 13억5천654만원, 사인 간 채권 6천400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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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6월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6.30.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은경 후보자가 총 56억1천779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12억6천200만원)와 본인 명의의 예금 13억5천654만원, 사인 간 채권 6천4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817평(2천701㎡) 규모 농지(7천320만원)와 843평(2천786㎡) 규모 농지(9천667만원)를 신고했다.

아울러 13억6천194만원 상당의 예금과 5억2천117만원 상당의 주식도 함께 신고했다. 여기에는 손소독제 원료(주정)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천주가 포함됐다.

배우자는 삼성전자 400주, LG유플러스 4천790주, LG디스플레이 500주, 신한지주 5천700주, 비상장 기업인 오픈팝닷컴 주식 101만3천333주와 사인 간 채권 2억원, 2007년식 소나타(197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정 후보자의 장남은 2024년식 싼타페하이브리드 차량(4천344만원)과 3억2천744만원의 예금, 6천251만원 상당의 주식을 신고했다. 차남은 1억8천443만원의 예금과 6천249만원 상당의 주식을 신고했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육군 이병으로 입대해 복무를 마쳤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하며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극복에 기여해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다수의 추천이 접수,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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