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규제 풀고, 산업 키우고, 도민 삶 높였다”…김진태 지사 도정 3년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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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3년 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도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고, 도민의 삶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 이후 실질적인 규제 해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도의 평가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162건을 직접 처리했고 소요시간은 7일 단축됐다. 제1호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으로 고성통일전망대가 지정돼 설계 중이다.

또 9개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했으며 축구장 1,818개 면적의 군사규제를 해소했다.

기반이 없던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 수소, 미래차, K-연어, 방위, 기후테크 등 7대 미래산업 생태계도 조성 중이다.

도는 경영안정지원금 지속 확대, 고용률 역대 최고, 청년고용률 상승세 전국 최고 등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41년만의 오색케이블카 착공, 28년 만의 영월~삼척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숙원사업 해결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3년, 도민만 바라보며 지구 4바퀴를 달려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며 도민의 삶은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면서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희생과 양보, 감자 팔던 강원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강원도도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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