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제3회 정선 황조롱이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정선종합경기장과 고한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정선군체육회 주최, 정선군축구협회·MJ스포츠컴퍼니 주관, 정선군·정선군의회·강원일보사·(주)거북이물류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53개팀 600여명의 선수단과 1,200여명의 학부모 등 모두 1,8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U8부 으뜸조에서는 청주 DOO FC, 버금조는 PEC BLACK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U9부 으뜸조는 청주 DOO FC, 버금조는 파주 웨일즈팀, U10부 으뜸조는 파주 웨일즈팀, 버금조는 축구상자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한 생활체육공원에서 스토브리그로 펼쳐진 U11부 경기에서는 분당 어썸 FC가, U12부에서는 충주 아주FC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선군체육회는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화암동굴, 카트장 등에 대한 할인 이용권을 제공해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정선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정선군축구협회는 대회 기간 선수단에게 아이스크림과 얼음물, 컵 치킨 등 간식을 제공했다.
최승기 정선군축구협회장은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대회 유치와 선수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