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풋살 클럽들이 참가하는 ‘2025 FK CUP’ 대회가 12일부터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FK리그 1부 6개 팀, 2부 8개 팀을 비롯해 생활체육 16개 팀, 여성부 17개 팀 등 총 47개 팀, 1,000여 명이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는 12일과 13일, 생활체육 및 여성부 1~2라운드로 포문을 연다. 이어 18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FK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9일부터는 FK리그 본선 무대가 시작되며, 예선을 통과한 생활체육팀도 함께 경기를 이어간다. 참가부별 결승전은 26일 오후 4시 여자 1부, 27일 오전 11시 여자 2부, 오후 3시 남자부로 차례로 진행된다. 중간 휴식일은 21일로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풋살연맹KFL’을 통해 생중계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름 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풋살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