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의원의 갑질 파문이, 물의를 빚은 A군의원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A군의원은 지난 12일 군의회에서 류희상 군의장의 중재로 김창주 상서면 이장협의회장과 회동을 갖고 그간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A군의원은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장들과 협의를 하지 못 한 점 정중히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몸과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상서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9일 군의회를 항의 방문, A군의원의 갑질에 대한 사과와 대책을 촉구했다.
또 군이장연합회와 연대해 5개 읍·면에 이장을 무시하고 반성 없는 A군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