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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주시의원 “아카데미극장 철거 반대 시민단체 검찰 구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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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주시의원 8명은 18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아카데미 극장 철거 반대 집회를 벌여 재판에 넘겨진 시민단체 회원의 법정 구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원주=김인규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주시의원들이 아카데미 극장 철거 반대 집회를 벌인 시민단체의 검찰 구형을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주시의원 8명은 18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극장을 지키려 했던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아친연대)’는 특정한 정치세력이 아닌, 그저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들”이라며 “업무방해의 당사자라 하는 업체조차 처벌을 원치 않았는데, 오직 원주시만 처벌을 원했고, 그 결과 돌아온 것은 가혹한 법정 구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은 탄원으로 함께 연대하길 바라며, 재판부는 과도한 형벌로 이들의 삶이 파괴되지 않도록 정의와 상식에 부합하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최근 아친연대 소속 24명에게 업무 방해, 건조물침입, 특수건조물침입 등 위반 혐의로 징역,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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