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평창 ‘전 세계 동계스포츠 유망주’ 육성 선도

◇국내·외 동계스포츠 유망주들의 2024년 하게 합동 훈련.
◇국내·외 동계스프초 유망주들의 24/25시즌 국제대회 출전.
◇24/25시즌 북아메리카컵 3위·2024 강원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태국 캄페올 아그네스.
◇24/25시즌 북아메리카컵 3위 시상대에 오른 태국 여자 선수단.

‘올림픽 도시’ 평창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국제 동계스포츠 교류와 국내·외 유망주 선수 육성에 앞장선다.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의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국내 청소년 동계스포츠 선수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2025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에 나섰다.

사업은 개발 도상국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동계스포츠 취약 국가 선수들과 지역 청소년 선수들이 함께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해 국제대회 출전 준비를 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온라인 면접을 통해 10개국 24명의 해외선수단이 선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 출신들이다. 해외 선수단에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1인승 은메달리스트인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 남자 1인승 은메달리스트인 튀니지의 '조나단 로리미’가 포함됐다. 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한 동계스포츠 선수 유망주들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협회(PNBLSA), 2018평창기념재단,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중이다.

국내 청소년 동계스포츠 선수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국내·외 선수단은 2025/2026 시즌 북아메리카컵 시리즈에 출전해 올림픽 포인트를 획득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본격 도전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참가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간다.심재국 군수는 "국내·외 동계스포츠 선수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와 스포츠 연대를 통해 'New Horizons(새로운 지평)’ 올림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