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위험물 화재·폭발사고 예방 총력

안전컨설팅 병행…무허가 위험물 취급 사업장 집중단속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위험물 제조소 등 545곳을 찾아 출입검사 및 불시단속을 벌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도내 위험물 제조소 등 545곳에 대한 출입 검사와 불시 단속을 통해 위반사항 74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도소방본부는 무허가 저장·취급 3건, 위험물 안전관리자 미선임 1건, 정기 점검 미제출 4건, 지위 승계·용도폐지 미신고 7건 등을 잡아냈다. 이 중 4건은 형사 입건, 13건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57건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조치를 내렸다.

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유증기에 의한 착화 위험이 커지면서 다음달 말까지 셀프주유소와 무허가 위험물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 입건과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승룡 본부장은 “폭염 시 유증기 축적은 폭발 위험을 키운다”며 “정기점검과 냉각 조치를 철저히 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위험물 제조소 등 545곳을 찾아 출입검사 및 불시단속을 벌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