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강원제일 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8.7%를 달성하고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며 강릉형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는 가맹점 수 1만7,254곳, 회원 수 19만7,803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 △포남용마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중소기업 2년 이상 근속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 △기업경영정책자금 지원 575곳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1,937곳 △착한가격업소 지정 84곳 및 인센티브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지원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기업친화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천연물바이오 산업을 지역특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내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통합형 R&D 플랫폼을 조성, 전국 최고의 천연물바이오 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주문진 농공단지(2만㎡) 확장 사업, 주문진 복합문화센터(760㎡) 및 근로자종합복지관(2,600㎡) 구축,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실당 84㎡, 48실) 추진으로 기업유치기반 확충, 스타트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사업 공모 선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연구용역 준비 등 강릉시는 RE100 선제 대응과 미래형 산업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민생 경제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돌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도시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