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 당선…강원 여권 ‘원팀으로 지선 승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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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이제 당정대 완전체로 진짜 대한민국 펼쳐나갈 시간" 기대
김도균 "새로운 리더십 세워진 만큼 내란 종식과 지선 승리 노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지난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로부터 받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첫 집권 여당 대표에 정청래 국회의원이 당선되자 강원 여권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체제'를 강화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2일 당선된 정청래 대표는 같은 날 발표된 강원·서울·제주 권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도 67.45%의 지지율을 얻으며 박찬대 의원(32.55%)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일궈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강원도내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허영(춘천갑) 정책수석은 전당대회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당정대 완전체로 진짜 대한민국을 펼쳐나갈 시간이 기대된다"며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단과 원팀으로 오직 국민, 이재명, 민주당, 대한민국을 위해 더 열정적으로 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은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진 만큼 '내란 완전종식'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금년 추석밥상에는 국민들이 원하는 속시원한 개혁성과를 반드시 올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겠다며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지방선거 승리에 맞추겠다"며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이다.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앞서 강원 지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에 힘을 보태겠다고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민주당 도당에서 핵심 당원 간담회를 연 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약속한 철도 등 SOC 확충, 바이오 산업 육성 등 (강원) 대선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당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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