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백두산 천지에 올라 성공적인 강원 방문의 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기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심은석 강원일보 출판기획본부장, 안순기 양구지사장 등 방문단은 7일 백두산 정상 천지 앞에서 창간 80주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강원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했다.
방문단은 천지에 오른 후 곧바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에서 창간 80주년을 맞아 강원도민과 독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이한 강원도를 적극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천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강원관광재단이 강원방문의해를 맞아 제작한 '강원이' '특별이' 목베개를 직접 전달,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원이' 목베개를 받은 고뤼화씨는 “강원이 특별이가 너무 귀엽고 목베게를 받으니 한국에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면서 “강원도에 꼭 방문하고 특히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강원일보는 중국 자매사인 길림일보 임직원과 교류하고 양국의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약속 했다.
오는 9월30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이번 양사간 교류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민간 교류는 강원 관광의 중요한 과제"라며 "창간 80주년을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