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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국·최강욱·윤미향 광복절 특사 대상 결정에 "'도둑들' 영화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범죄자들 컴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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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개월도 안 된 지금, 알고 보니 ‘빛의 혁명‘은 범죄자들 햇빛 보여주기 운동이었나"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10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의원, 윤미향 전 의원 등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모아서 <도둑들>이라는 영화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범죄 사면자 컴백 캐스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빛의 혁명? 범죄자들 햇빛 보게 하려고 응원봉, 키세스, 남태령 추켜세웠나"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지난 6월, 이재명 후보는 투표는 국민승리요, 빛의 혁명의 완성이라고 했다"라며 "계엄과 탄핵, 대선을 거치면서 엄동설한에도 응원봉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신 지지자들에게 한 이야기로 알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집권 3개월도 안 된 지금, 알고 보니 ‘빛의 혁명‘은 범죄자들 햇빛 보여주기 운동이었나 보다"라며 부부입시비리단 조국, 정경심과 그 졸개 최강욱, 위안부 할머니 돈 떼먹은 윤미향, 매관채용 공수처 1호 수사 조희연, 드루킹 김경수 등을 거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이재명 민주당이 국민들을 키세스니, 남태령이니, 응원봉이니 하면서 그렇게 추켜 세우더니, 결국 이들 범죄자들에게만 ’다시 만난 세계‘가 열렸다"라며 "빛의 혁명? 조국 사면으로 불은 꺼졌고, 응원봉은 이미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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