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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육부 장관 최교진·여가부 장관 원민경·금융위원장 이억원…李대통령, 장·차관급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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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이억원·공정위원장 주병기·교육위원장 차정인·농어촌특위위원장 김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관급 등에 대한 인사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를 포함해 6개 부처·기관장 자리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위촉하기로 했다.

또, 차관급인 금융감독원장에 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인 이찬진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김영수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조달청장에는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통계청장에는 안형준 통계청 차장이 각각 승진해 자리를 채웠다.

농촌진흥청장에는 앞서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지낸 바 있는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기상청장에도 그동안 기상청에서 기후과학국장 등으로 일한 이미선 전 수도권기상청장이 선임됐다.

국가정보원 3차장으로는 김창섭 국정원 과학기술부서장이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장으로는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는 김인호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소청심사위원장으로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이번 차관급 인선의 경우 조직 내부에서 발탁된 사례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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