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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계촌마을 이번엔 ‘깡촌 음악회’

【평창】 클래식 축제로 명성을 쌓고 있는 계촌마을에서 ‘깡촌음악회’가 열린다.

방림면 계촌5리(이장:김재경) 주민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마을에 있는 깡촌문화센터에서 제8회 깡촌음악회를 마련한다.

깡촌음악회는 귀농·귀촌인이 대다수인 방림면 계촌5리 주민들이 주관하는 주민주도행사로, 출연진 섭외부터 부대행사까지 모두 주민들의 기획과 참여로 이뤄져 마을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는다.

시골과 농촌 생활을 동경해 방림면 계촌5리에 정착한 주민들은 활발한 소통과 끈끈한 협력으로 깡촌음악회를 만들어 공동체를 튼튼히 하고 있다.

주민들은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농·산·어촌개발 마을 만들기 등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마을 발전과 귀농·귀촌 마을의 표본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히트곡 ‘떠나지마’를 부른 가수 전원석과 유쾌한 친구들, 위드밴드, 영화음악 타이타닉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 80여 편의 OST 제작에 참여한 백진주 바이올리니스트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재능 기부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 판매와 행운권 추첨 등 부대 행사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원도희 축제위원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해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중”이라며 “뛰어난 음악 재능 기부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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