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에서 진행된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강원경찰청, 강원도, 강원도차지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은 지난 5월부터 ‘함께하는 초록불 강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지역 내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설치, 무단횡단 방지시설, 조명시설 보강, 노면표시 개선 등 총 158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일반(도민)부문에서 이도현(동해)씨, 원성배(춘천)씨, 이득원(홍천)씨 등 3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수상자로 선발됐다.
경찰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모든 제안을 적극 검토해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도로관리청과 협의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공모전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제안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