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춘천고 36회 졸업생, 60년 만의 감격적인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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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호텔서 열린 동창회, 우정과 추억 속에 빛나는 60년의 세월

춘천고등학교 제36회(회장:유재웅) 졸업생들이 졸업 6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성대한 동창회를 개최했다. 유재웅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동창들이 서울, 인천, 양구, 인제, 홍천 등 각지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유재웅 회장과 김병엽, 윤주설 부회장, 상임이사, 감사 등 집행부의 주도하에 우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동창들이 두 줄로 마주 서서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여 년 전 동창 모임과 각 지역별 산악회 활동, 9개 반의 반창회 활동 등을 담은 11분 분량의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춘고 총동창회 주대일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창회의 의미를 더했다.

국민의례 후에는 뷔페 점심 식사가 진행되었으며, 무대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동창들은 테이블별 사진 촬영과 반별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우정의 순간을 기록했다.

이어 모교의 역사와 춘천의 소양강, 봉의산에 얽힌 유적 및 유물에 관한 퀴즈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교가와 응원가를 제창한 후, 춘천의 상징인 '소양강 처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요'라는 약속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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